회사에서는 리부팅하면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한 작업(리부팅을 했는데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이 끊어져 있는 경우)이 잘 되는데 반해, 집에서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Delay time을 줄여봐도 별반 차이가 없거나 시간이 오래걸리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뒤지다보니, 한가지 방법아닌 내용이 발견되었습니다.
시작프로그램의 실행순서는 영문순서, 즉 a,b,c.. 순서대로 실행 된다는군요.
고로 전 이름을 "넷드라이브연결"이라고 했으니..
한글로 이름을 잡으면 가끔 한글을 우선시해줄 떄도 있으나 전통적으로는 순서가 뒤로 밀립니다. 그 이유는 한글이 사용하는 아스키코드값이 영문 아스키코드값보다 뒤라서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만들어낸 배치파일이 맨끝에 시전되겠죠.
그래서..
간단하게 이름 앞에 "a"를 붙여줬습니다. 뭐 복잡하고 이쁘게 "NetDrive"이런식으로 만들 필요가 없는거죠.
이전 포스팅에는 만들어진 파일을 그대로 시작프로그램에 넣으라고 했는데, 사실 전 그렇게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를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처럼 배치파일(.bat)를 만든 다음 임의의 폴더에 복사합니다.
가능하면 그 임의의 폴더는 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만약 컴퓨터를 새로 세팅해야 한다면 기본적으로 복사해서 지켜야 하는 내용을 가진 폴더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는 이런 문서나 자료들은 반드시 서브 드라이브, 즉 ODD를 제외한 추가 HDD등에 넣었습니다.
그러면 OS를 새로 세팅해야 하는데 잊어버려도 자료는 남아 있게 되죠.
다만, 거기에 그 자료가 있었는지는 기억해야 하는데, 다람쥐의 도토리 처럼 한참뒤에나 찾는 경우가...(쿨럭..)
여튼, 전 얼마전 불행히 D드라이브가 사망하신 관계로 그냥 C에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드라이브 라도 "ZZZ"라는 폴더를 자주 만듭니다. 별 이유는 없고, 정렬 순서상 Z가 가장 끝이므로 개인적으로 사용자 Temp폴더로 사용하는 폴더명입니다.(뭐..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 C:\ZZZ\시작프로그램 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거기에 배치파일을 넣었습니다.
(만약 배치파일명을 변경하지 않았다면 파일명 앞에 "a"를 붙여주시면 됩니다. 아, "1"을 붙여주면 더 상위가 되긴하네요. 영문보다 숫자가 아스키코드상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 배치파일에서 마우스 오른 버튼 - 보내기를 보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만들기"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선택하면 바탕화면에 다음과 같은 것(?)이 생깁니다.
이게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링크입니다.
이것을 마우스로 왼클릭 후 좌하단의 윈도우버튼위에 가져가서 조금 기다리면 윈도우 메뉴리스트가 뜹니다. 거기서 마우스 왼클릭을 해제하지 않고 "프로그램" 위로 가져다 놓으명 프로그램 리스트가 뜨고 그중 "시작 프로그램" 폴더 위에서 기다리면 시작프로그램 폴더 안이 보입니다. 거기에서 마우스 왼클릭을 해제하면 메뉴가 뜨는데 여기서 복사해도 되고 이동해도 됩니다.
그렇게 시작프로그램에 넣은 것을 다시 가서 이번엔 마우스 오른 버튼을 눌러봅니다.
여기서 맨 아래 속성을 선택합니다.
중간쯤에 보면 "실행(R)"에 "기본창"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최소화"로 선택합니다.
별건 아니고, 이게 기본창으로 되어 있으면 화면에 뭔가 검은게 쓱.. 지나가는게 보이는데 그걸 안나오게 하는 겁니다.
만약 그냥 실행해 봐도 안되는거 같으면 위의 속성창에서 "고급(D)"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R)"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가끔 권한에 따라서 아예 이것을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부팅을 하면...
이전보단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
모두 제가 세팅한 회사컴퓨터와 집컴퓨터도 약간씩 다른데, 다른 분들의 컴퓨터는 더욱 많이 다를 수도 있겠죠.
지금 쓴것은 제가 적용한 방법을 안내한 것이니 참고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