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여행2018. 10. 14. 17:23

논산에 갈 일이 있었는데, 바로가긴 싫어서(내가 이리 반골기질이었나..) 아이들을 데리고 서산에 있는 버드랜드를 갔습니다.

 

서산버드랜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부석면 창리 5-1)

10:00~18:00(17:00까지 입장)

월요일 휴무

 

철새투어등 예약 가능

 

 

지도를 잘 찾아보면 서산 A지구 방조제와 B지구 방조제를 막아서 부남호와 간월호라는 인공호수가 만들어지고, 갯벌이 옮겨지면서 먹을게 풍부해지고 근처의 논이 추수가 끝나면 남은 이삭을 먹이로 삼으러 철새들이 몰려와서 철새도래지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서산 A지구 방조제에는 제1~제3 탐조대가 있어서 철새들이 많이 몰려오는 11~12월에 관찰이 용이하게 한다고 합니다.

 

 

한가하다면 매표소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그걸 모르고 괜히 멀리 세웠네요...(거 몇걸음이나 더 걷는다고..)

매표소에 가면 서산주민인지 물어보고 인원수와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매표를 하면 뒤에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올라가라고 안내하네요.

물론 매표소 뒤쪽으로 걸어올라가도 됩니다. 따로 검표하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그냥 걸어올라가도 되겠지만..그러심 안되겠죠??

 

 

버스 정류장에서 본 전경입니다. 매표소 바로 뒤로 보이는 뽀죡한 구조물은 4D영화관이 있는 건물이고, 한가운데 버드랜드 전시장이 조금 보입니다.

우측은 전망대 입니다. 

 

 

아이들이 화장실 갔다온다고 좀 미적거렸더니 버스정류장에서 인원초과로 버스르 못탔네요. -.-;

다음버스를 기다리다 한장 찍었습니다.

전기 버스이고 운행은 수시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면 약 5분정도 올라갑니다.

 

 

서산버드랜드 본관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게 독수리 골격이랍니다. 굉장히 큽니다...

 

 

위 독수리를 지나 우측을 보면 계산형식으로 되어 있고 그 반대편은 TV가 설치되어 있어 새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계속 방영된느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위로 올라가면 아랫 피라미드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로 갈수 있습니다.

 

 

4D영화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맞는 시간대가 매진되었고, 다음 타임을 기다리기에는 다음 일정 때문에 좀 곤란해서 어쩔수 없이 영화는 포기했습니다(런닝타임은  약17분정도)

 

 

본관을 나와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1~4층으로 되어 있는데 4층은 실내 전망대, 3층은 실외전망대, 2층은 포토존이고 1층에는 세미나실이 있습니다.

 

4층에 가면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계속 설명을 해주십니다.

때마침 저희밖에 없어서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11월~12월에 철새가 피크로 몰리로 그때 주말에는 철새탐조 투어가 있다네요.

11월중하순 경에는 다시 여기 방문 할거 같은 느낌이 마구 듭니다.. ^^;

 

 

1층 엘리베이터 우측 부분입니다. 음료수를 가지고 가지 말라고하네요.

 

 

4층에 갔다 3층, 2층은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2층이 포토존이라더니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내려와서 차로 가는데 어디선가 새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하고 보니..

 

여기저기 새들이 저렇게 날라다니네요.

 

잘 아시겠지만, 큰 새들은 저렇게 V자 형태로 날라다닌다고 하죠. 안그러면 부딛쳤을때 너무 충격이 크기 때문이라고도 하구요.

당근 V자의 꼭지점, 즉 선두에 있는 새가 대장새라고 합니다.

 

사진은 굉장히 멀어보이지만 생각보다 가까웠고 이런 모습이 굉장히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전시물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11월중후반에 다시 재방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꼭 철새 탐조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재방문 의사 : ★★★★★ (철새가 몰려온다는 11~12월경?)

화장실        : ★★★☆☆ (국가시설인데.. 당근 좋습니다)

 

 

 

 

 

 

 

 

 

 

 

 

Posted by 비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