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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편지☆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오늘, 나는 누구에게 전화를 할까?♡

저희 아버지에게 친한 친구가 한분 계셨습니다.
항상 형제같이 지내셨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분이 87살 나이로
숨을 거두기 한 시간 전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친구야! 나 먼저 간다!"

당시에 거동이 불편했던 아버지는
그 전화를 받고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셨습니다.

‘나, 먼저 간다!’는 그 말 속에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도..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도 들어있었겠지요..

그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일어날 수가 없으니,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시고..

그리고 한 시간 후에..
그 친구 분의 자제로부터, 부친이
운명하셨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내가 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 먼저 간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친구 한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괜찮은 삶일 것입니다.

나는 누구에게 전화를 해서
"친구야, 나 먼저 간다!

Posted by 비와바람

Posted by 비와바람

첫사랑이 못살면 가슴이 아프고

첫사랑이 잘살면 배가 아프고

같이살면 머리가 아프다

Posted by 비와바람

1. 플렉시테리언 (Flexitarian)

플렉시테리언은 기본적으로 채식주의를 지향하지만 사정상 혹은 본인 나름대로의 허용된 기준 내에서 육식을 하는 채식주의자입니다. 보통 채식주의 입문 할 때 가장 먼저 들어서는 단계입니다.

 

2. 폴로 베지테리언 (Pollo Vegetarian)

붉은 살코기는 먹지 않으나 우유, 달걀, 닭고기나 오리고기 등 조류까지는 허용되는 채식주의자입니다.

 

3. 페스코 베지테리언 (Pesco Vegetarian)

일반적으로 육식은 하지 않지만 해산물과 동물의 알, 과일, 견과류, 생선 등은 먹을 수 있는 채식주의자입니다.

 

4.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Lacto Ovo Vegetarian)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은 생선과 해물은 안먹으나 달걀, 우유 등 유제품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입니다.

 

5. 오보 베지테리언 (Ovo Vegetarian)

오보는 라틴어로 계란을 말하는데요. 따라서 오보 베지테리언은 동물들의 알만 먹는 채식주의자입니다.

 

6. 락토 베지테리언 (Lacto Vegetarian)

우유와 유제품은 먹지만 생선, 해물, 달걀은 먹지 않으며, 주고 콩과 식물로 부처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불교의 음식도 락토 베지테리언에 해당됩니다.

 

7. 비건 (Vegan)

비건은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동물의 알, 유제품, 꿀 등 동물에서 얻은 식품은 일절 거부하고 완전한 식물성 식품만 먹습니다.

 

1~3단계는 세미베지테리언으로 분류합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Posted by 비와바람

군에 갓 입대한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 마디를 건넸다.

“김 이병!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
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 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다.

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다시 계속하고 있을 때, 중대장이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보았다.

“김 이병! 그러다 동상 걸리겠다.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서 해라!”

신병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이번에는 취사장에 가지 않았다.

가 봤자 뜨거운 물은 고사하고, 혼만 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계속 빨래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중년의 인사계 선임부사관이 그 곁을 지나다가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어이~! 김 이병! 내가 세수를 좀 하려고 하니까 지금 취사장에 가서 그 대야에 더운 물 좀 받아 와라!.”
명령을 받은 이등병은 취사장으로 뛰어가서 취사병에게 보고했고, 금방 뜨거운 물을 한 가득 받아 왔다.

그러자 인사계가 다시 말했다.
“김 이병! 그 물로 언 손을 녹여가며 해라! 양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동상은 피할 수 있을 거야.”

소대장과 중대장, 그리고 인사계 선임부사관 3명의 상급자 모두 부하를 배려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정말로 부하에게 도움이 된 것은 인사계 선임부사관 단 한 사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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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점에서 일방적인 태도로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에게 도움을 줬다고 혼자 착각하는

그런 어리석음을 우리는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www.ddanzi.com/free/651306594

Posted by 비와바람

 

 

Posted by 비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