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밴드2를 2016년도8월경에 구매했습니다.
아주 잘~썼지요. 줄은 뭐 여러번 갈았고, 부모님에게도 다 사다드렸습니다 ^^;
그런데 이게 한 2년 되니 화면이 거의 없어지네요..? 어두운데가 아니면 글자가 보이지 않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밤이 아니면 거의 글자가 안보이게 되었습니다.
(꼭 제가 노안이 심해지는건 아니겠져..?? ㅠㅠ)
이때, 2018년 6월에 미밴드3 출시가 예고되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구매하지 않고 두가지를 기다렸죠.
첫번째는 미밴드3 NFC버전에서 혹시 될지도 모르는 집 도어락 인식과 공동현관 인식 부분, 그리고 교통카드 연동이었고, 두번째가 정식한글화였지요.
하지만 일단 첫번쨰 미밴드3 NFC버전에서 교통카드는 되긴 하나 중국만 가능한 것으로 보이고, 도어락등도 중국내에서만 인식이 되도록 뜬다고 합니다. 아예 중국 신분증 인증을 얘기하네요.
그리고 두번째 정식한글화도 결국 지금 이시점까지는 안되었습니다.
조만간 정식한글화가 되기를 바라면서 일단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링크는 여기입니다. 굳이 여기서 구매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죠.
일단 국내에서는 여우미라는 곳에서 미 총판이라하여 샤오미 제품을 수입해서 팔고 있습니다.
당연히 AS가 될것이구요, 그러므로 비용이 비싸지는건 당연지사입니다.(참고로 여우미몰에서 파는 미밴드3는 4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알리에서 구매하면 약 2만5천원
여기서 문제는 AS적인 부분과 가격적인 부분을 놓고 봤을때, 2만5천원 짜리 AS가 진행될거 같진 않더라구요. -.-;;;
다만 알리의 특성상 박자가 잘 맞지 않으면 어마어마하게 오래걸릴 수도, 정말 빨리 올수도(뭐 빨리와봐야 2주내죠..)
이번은 판매처에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미밴드3가 인기가 좋아서인지 출고자체가 늦었습니다. 10월 14일 들어간 주문이 10월 24일에야 업체 픽업이 시작되었으니까요.
거기에 창고대기 며칠하고 드디어 한국네 10월 27일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또 대기가 시작되네요. 이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11월 5일에 덜컥 알리 판매자에게 메일이 왔네요..
응?? Cancel메일입니다.
뭔가 하고 다시 배송정보를 보니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응? 이해가 안되는게, Import clearance failure는 관세처에서 문제라고 보겠는데, Mail Center로 들어갔다는 건 한국 우체국에 들어갔단 얘긴데.. 왜 Cancel이지??? 하고 고민하다 자주 가는 게시판에 물어보니 인터넷우체국사이트에 물어보라더군요.
그거 보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11월 06일 배송준비중이 뜨네요. ㅎㅎ
그리고 그날 물건 받았습니다.
여기서 느낀건 다른 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알리에서 제공하는 배송정보는 못믿을게 많다는 겁니다.(우리나라가 이런건 짱인듯..) 그냥 기다렸다 국내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송장번호로 인터넷우체국에 배송조회하는게 가장 확실한 듯합니다.
이렇게 물건이 손에 들어왔네요..
알리에서 구매한 이유가 가운데 충전기와 우측의 추가 밴드때문입니다. 이전에 미밴드2사용시에도 줄은 정말 여러번 갈았습니다. 왜 그리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밴드고리부분이 부러져버리더군요. 그래서 적어도 2년간 4개 이상의 밴드를 구매했던거 같습니다.
뚜껑만 열었습니다. 앞에는 스티커가 붙여 있는데, 이미 어느정도 충전된 상태로 옵니다.
미밴드시리즈는 종료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종료되려면 배터리가 다 닳아야만 가능할 거 같습니다.
안쪽에는 기본 밴드와 밴드 아랫쪽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그냥 미밴드3본체에 금속단자가 맞물리게 끼우고 USB에 넣으면 됩니다. 충전시간은 거의 바닥에서 약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한자자 뭔지는 모르겠는데, 업데이트하게 핸드폰에 연결하라는 메시지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만지작 거려보면 저렇게 ID를 보여주기도 하네요. 뭐.. 별로 쓸모 있어보이짆 않습니다.
일단 받은 미밴드3의 언어상태가 중국어이므로 한국어로 변경해야겠죠??
험난했던 한국어 변환기는 추후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