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여행2018. 12. 19. 14:49

 

점심을 상짱에서 맛나게 먹고 다음 목표인 용두산 공원의 부산타워로 향했습니다.

 

 

부산타워는 해발 69m에 높이 120m라고 합니다.

 

집사람이 공원 아랫쪽(광목로 패션거리쪽)에 공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하길래 거기까지 택시타고 갔는데..

아뿔사..?

공사중이네요?? ㅠㅠ

꼼짝없이 걸어 올라가야겠습니다.

 

그래서 좌측편으로 돌아서 용두산공원안에 있는 부산타워에 갔습니다.

 

 

 

 

 

 

이렇게 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왜그랬지..

 

구경하고 내려오니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곳이 나오더군요.

 

 

 

 

 

 


 

 

그 다음으로는 영도대교의 도개교를 보러갔습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2. 19. 14:38

어렵게 빙빙 돌아서 부산에서 1박 한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몇군데 유명한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40계단이 그 목표입니다.

 

 

40계단은 부산에 있는 계단입니다. 응??

 

사실 이것만 가지고는 크게 할 얘기는 없지만, 6.25때 전해지는 얘기를 들어보면 40계단의 의미는 더욱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몇가지 설이 있는데 생각나는거 한두개만 얘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6.25때 밀릴만큼 북한군에 낙동강까지 밀리고 그 밀리는 와중에 피난을 부산까지 왔습니다. 이젠 정말 끝까지 온거죠.

하지만 내려오는 도중 헤어진 일가친척, 가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40계단이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사람찾아요?"

"네..."

"저~기, 저기 40계단에 가보세요.. 거기 그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답니다.."

 

또하나는 윗 얘기와 비슷한데, 낙동강까지 밀렸던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시작으로 다시 승기를 잡아 북진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거의 다 갔을때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밀리기 시작하면서 미군이 흥남부두에에서 대대적인 철수작전을 실시합니다. 이때 원래 물자를 날라야할 배에 물자를 버리고 피난민을 태운 미군 배가 내려준 곳이 부산입니다.

 

지금은 건물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예전에는 40계단에서 항구가 잘 보였다고 하더군요..

 

 

 

 

40계단입니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보신거 같지 않으신가요??(연배가 되시는 분만 아실지도.. 쿨럭..)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보면, 안성기가 킬러로 나오는데 비오는 날 이 40계단의 우측 가운데쯤에서 나오던 사람을 안성기가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하죠.

물론 영화 촬영당시에는 저 비석과 가운데 동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회사 일이 생겨 전 커피숍이 앉아 일하고 집사람은 애들 데리고 항구에 갔습니다.

아직 돌아오기 전에 점심을 위해 상짱에 예약을 한 다음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 이런 곳이 있더군요.

그냥 모양만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도로입니다.

 

 

올라오면 뒤쪽 도로에 올라가게 됩니다.

이 바로 뒤에 40계단 전시관이 있는데 하필 오늘이 월요일이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ㅠ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백구당 빵집입니다.

 

 

 

빵을 간단히 요기로 하고 이제 상짱에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 다음 목표는 용두산에 있는 부산 타워입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2. 15. 20:11

원래 오늘의 계획은 간단하게 점심먹고 청송리조트로 갈 계획이었으나(이 시간도 어마어마합니다) 오는 도중 김일성 별장 얘기가 나와서 그곳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여기를 찾으실 때는 김일성별장을 찾으면 내비(전 티맵으로 왔습니다)나오나, 문제는 그쪽에가면 김일성별장은 찾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화진포 생태박물관이나 이기붕별장, 혹은 화진포 의성을 찾으시면 됩니다.

다음 로드뷰를 보니 화진포 의성(김일성별장)이라고 표지판이 있긴 하네요.

 

다음 로드뷰 캡처이니 참고하세요.(이 방향은  북->남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여튼, 화진포 생태박물관 쪽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생태박물관이 있고, 좌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처음엔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일단 주차장쪽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물어보고 그제야 알았습니다.

 

일단 화진포의 성이 김일성 별장이며 당연히(!) 입장료가 있는데 이 별장입장료만 있는것이 아니라, 화진포생태박물관, 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 이승만별장까지 4개가 하나의 패키지로 묶여 있다는 겁니다.

 

가격으로는 얼마 안되긴 하나, 사실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았네요. 이기붕이나 이승만은 별로 관심이 없고 김일성별장 하나만 호기심에 가보고 싶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굳이 묶었어야 하는가 싶기도 했지만 어쩔수 없죠.

 

어쨌든 주차도 하고, 원래 목적지인 김일성 별장으로 향했습니다.(주차장에 들어오시면 가장 끝으로 가시는게 가장 적게 걷게 됩...)

 

 

화진포의 성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보고 약간 실망한게 단순히 "묶고간 적"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좀 많이 실망했는데 추가적인 검색을 해보니 자주 묶었다고 합니다.

최초 남북이 갈렸을때는 진짜 38선으로 나눴으니 그당시 여기는 북한 땅이 맞긴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의 "38선'은 6.25전쟁 이후 확정된 것이므로 동쪽은 더 북쪽으로, 서쪽은 약간 남쪽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휴전을 위한 회담을 하고 경계선을 정하고 있을때 한치의 땅이라도 더 빼앗기 위해 어마어마한 피를 흘렸다고 합니다.

이 고지가 어제는 북한, 오늘은 남한 이런식으로 며칠간격으로 계속 뺏고 빼앗기는 전투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는데 우리 국국은 주로 동쪽 산악지역을 담당하였고 미군쪽이 주로 서쪽 지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 국국의 약진이 더욱 빛났다고 하더군요.

 

 

김일성별장 올라가는 계단 직전에 있는 바닷가입니다. 이 옆에 화진포 콘도라고 있는데, 내년 여름에는 여기를 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 정도로 너무나 맑고 깨끗하며 얕은 수심의 바닷가였습니다.

 

 

 

지금 김일성별장은 역사관으로 운영중이며 들어가면 주차장에서 구매한 티켓을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유물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진행되는 남북한 철도 연결사업이 생각나서 한장 찍었습니다. 이번에는 잘 되겠지요?

 

 

올라가면 옥상이 나오는데.. 바로 이 사진을 보시면 나무에... 메뚜기가 하나 매달려 있네요??

 

 

여기가 김정일과 친척 아이들이 사진 찍은 곳이라고 우측에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한컷~

 

거의 비슷한 위치인거 같습니다. ^^;

 

여기를 나와서 아이들 데리고 집사람이 생태박물관을 구경하는 동안 저는 이제 장거리운전을 대비해서 차에서 조금 잤지요.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것이라고 하죠..

 

원래는 여기서 청송으로 가는것이었는데 그냥 자기만 할거면 뭐하러 청송으로 가나?라는 생각에 부산으로 바로 직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시간이 4시간 30분.. 뜨헉...

하긴, 동해고속도로 끝까지 간 다음, 7번도로를 타고 끝까지 가야 하니 이정도는 걸리겠다 싶기도 합니다. 2/3이 국도니까요.

 

다만...

 

부산에 호텔을 집사람이 예약하고 출발했습니다. 도착 예정시간은 9시10분경. 이정도면 도착해서 애들에게 개콘을 보여줄수 있겠군 하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내비를 잘못 봐서 길을 잘못들었는데 하필이면 고속도로 입구였고, 어쩌다보니 청송쪽으로 가게 되었는데(여기서 나갔다 다시 돌아올걸..) 내비 시키는대로 청송지나서 가던 중 아이들과 얘기하다 또 길을 놓치는 바람에 결국 대구까지 거의 1시간 30분을 쓸데없이 돌았네요.

 

부산의 호텔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었습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2. 12. 14:05

아침을 해결한 다음 원래 계획대로 고성통일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반드시 여기를 거쳐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차량번호와 인원수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지난번에는 했는데.. 이번엔 안했던거 같기도 하고..) 이때 관람비와 주차료를 결제하면 출발시간을 적어주고 그 시간에 출발하면 됩니다.

 

 

중간에 검문소도 거쳐야 합니다.

작년에 갈때는 트렁크까지 다 열어보던데 이번엔 그렇진 않네요? 열었으면 뜨헉 했을지도.. 짐이 한보따리, 꽉 찼거든요.

 

검문소에는 통행증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걸 반드시 차량 앞유리쪽에 올려두고 다녀야 합니다.

 

여기를 지나서 약 20여분 더 달리면 진짜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통일전망대 휴게소에 차를 대고 이제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위 지도에 보이는 길은 차량 길이지만 당연히 일반차량은 못올라가구요(아마 당연히 관계자거나, 장애인등인 경우에만 올라갈 수 있겠지요)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바로 휴게소에서 전망타워까지 연결되는 계단이 있으니 그리로 올라가면 됩니다.

 

 

 

저기 보이는 길이 아닌 좌측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로 올라가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화장실도 있구요.

 

 

저 계산으로 올라가면 되며 위쪽으로 보이는 타워가 통일전망대 타워이긴한데... 원래 완공이 작년 여름인데 올초 블로그에도 완공이 안되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했는데.. 건물은 다 지은거 같은데 아직 개장이 안된 듯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충혼비가 있습니다.

 

 

 

(구)통일전망대 입니다.

 

 

옛날 DMZ근무서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긴 하네요. (갑자기 짜~증이..)

 

 

원래 북쪽 사진은 올리면 안된다고는 하나.. 이정도는 괜찮겠죠..?? 이미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

 

 

 

 

내려올 떄는 계단이 아닌 도로로 내려왔습니다. 오다가 절절한 마음이 담긴 조형물이 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원래는 그냥 다음 장소로 가려고 했는데, 6.25전시장이 있었습니다. 뭐 우리 나이때 어른들이야 워낙 반공~반공 이랬으니 별 무관심할 정도이나, 아이들에게는 좋은 체험이 될거 같아서 잠시 들렀습니다.

 

 

6.25때의 많은 유물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 오시면 한번 들리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사진은 별게 없고, 옛~~~날 구형 관물대가 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저도 신교대와 DMZ근무때는 저런 관물대를 썼지만 DMZ나온 이후, 그리고 재투입되었을때는 이미 다 신형으로 바꼈더군요.

사진은 없지만 옆 방은 신형내무반인데, 이건 제가 제대하고도 한~참 뒤에나 나온 요즘 내무반입니다.

약간 부럽긴 했으나... 다시 가고 싶진 않네요.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2. 12. 13:41

이 머나먼(?) 동해안까지 왔는데, 당연히 해돋이를 봐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동조자가 큰아들 밖에 없다는건 함정입니다..

 

아침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 15분입니다. 평상시면 이시간에 일어나서 부산을 떨어야 하는 넘들이 조용합니다.

아무리 뒷좌석에서 자면서 왔다고는 하나 피곤하겠지요.

 

그래도 어제 약속한대로 큰놈을 깨워서 나왔습니다. 역시 작은놈은 포기..

 

 

대부분 쏠비치 앞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기다리시던데, 옆에 보니 방파제가 보여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방파제에서 본 쏠비치 모습니다.

 

 

이제 해돋이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오옷. 조금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해는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큰놈과 해에게 인사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서 집사람이 시킨 햇반 데우려고 좀 해멘건 함정...

 

 

아직도 달이 큼지막하게 떠 있습니다. 전전날이 보름이라서 아직 많이 이지러지지는 않았네요.

 

간단하게라고는 하나 어제 저녁에 이어 집에 남아 있던 고기를 몽땅 들고온지라 아침은 불고기였습니다. ^^;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2. 12. 13:29

역시 여행은 좀 계획을 하긴 해야 하나 봅니다.

 

하필 그날 서울에 새벽에 대설경보가 떨어지더니 아침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군요.

 

처음 드는 생각이

 

'아.. 양양쏠비치 취소해야 하나.. 위약금이 얼마더라..'

'뭐, 큰 계획 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오전에 그친다는데 기상청을 믿을 수가 없으니.. 걍 오늘 밤에 출발할까??'

 

온갖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더군요.

그런데 오옷! 왠일로 기상청이 어느정도 맞췄습니다. 진짜 10시쯤 되니 눈발이 거의 그치고 11시쯤 되니 햇빛이 똭!!!

 

오늘 출발 가능하겠군!!

 

이 소식을 집사람에 전하는 순간.. "아.. 그래?" 하고 이제 짐 챙기기 시작하더군요.

오늘 출발 못할 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어영부영 짐싸고 아이들도 챙겨서 오후 2시경 출발했습니다.

 

목표는 양양 쏠비치 입니다.

 

 

약 191km정도 나오네요.

 

고속도로가 좀 막히긴 했으나, 차량의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로 엄청 편하게 갔습니다.

차후에도 이 기능이 없었으면 중간에 운전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물론 보조장치이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으나 앞차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엑셀/브레이클 왔다갔다하거나 엑셀을 떼었다 밟았다 하는 등의..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안하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다음차를 산다면 이 기능 없는 차를 살거 같진 않네요. ^^;

 

가는 길에 내린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이미 많이 어두워진 편이라 전경을 찍진 않았습니다.(..라고 핑계를..)

내린천휴게소는 양방향을 동시에 수용하는 휴게소입니다. 요즘엔 이렇게 많이 짓는거 같더군요.

 

 

일단 거창하게 되어 있긴합니다.

 

 

 

 

간단히 늦은 저녁..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6시도 안된 시각입니다. 겨울은 이게 확실히 안좋아요.

 

 

 

식사후 나오다 전망대를 통해서 휴게소에서 눈좀 밟아보고 출발하여 양양 솔비치에 도착했습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2. 9. 12:43

원래 시작은 한국여행이 아니었습니다.

최초의 계획은 12월주에 애들 데리고 유럽을 갈까? 로 시작했는데, 티켓값이 비싸지는 문제와 제 일정이 안맞는다는 문제로 인해 공전상태가 되어버렸죠.(난 안가도 되는데!!)

 

그러다 11월중순경 출장가 있는데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냥 가까운 일본 오사까 같은데 갈까..?"

 

전 가까운데이기도 하고 해서 바로 콜~ 하고 연차를 그 다음주 월~수까지 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

 

"일본여행 못갈거 같아.. 표샀다 취소했네."

"....왜??"

"표사고 결제하는 순간, 비행기 문이 닫히는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답답증이.."

 

네.. 집사람은 폐소공포증이 있지요.그런데 요근래 좀 심해진거 같기도 합니다.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요.

 

"그래? 근데 연차는 냈는데.. 어쩔까? 국내나 한바퀴 돌까? 차사고 여행도 제대로 못했는데."

"그럴..까?"

 

그래서 4박 5일간의 국내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계획은 11월 24일(토)~11월 28일(수)까지로 합니다. 그 이유야 뭐.. 제가 연차를 수요일까지 냈기 때문이죠. ^^;

 

최초 계획은 다음고 같습니다.

 

24일(토) : 양양에서 1박

25일(일) : 양양->고성 통일전망대->대명청송리조트

26일(월) : 청송->부산

27일(화) : 부산->순천만습지->진도항->목포

28일(수) : 목포->서울

 

어마어마..하게 운전해야 하는거죠. 운전은 독박인지라..

 

여튼 이렇게 22일 결정하였습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0. 14. 18:26

논산일정을 마치고 가까운데 있는 관촉사를 갔습니다.

 

관촉사(절. 사찰)

충남 논산시 관촉동 254

041-736-5700

 

 

관촉사에 대해 간단히 부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촉사는 충남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며 국내에서 가장 큰 불상 중의 하나인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958년(광중 19년) 승려 혜명에 의해 조성된 석조미륵보살입상의 백호에서 발한 빛이 세상을 비추고 중국의 명승 지안대사가 그 빛을 찾아와 예불하면서 그 빛이 마치 촛불과 같다 하여 절 이름을 관촉사로 지었다고 합니다.

 

관련 문화재로는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제323호), 관촉사 석등(보물 제 232호), 관촉사 석탑, 관촉사 배례석(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53호), 관촉사 석문(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79호), 관촉사 사적비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윤장대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바랍니다.

 

 

관촉사 입구입니다. 보통 일주문(一柱門)이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한자가 워낙 약해서..

 

 

어느 절이든 존재하는 천왕문(天王門)입니다. 그안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이 불법을 수호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절을 지키고 있지요.

 

 

북방을 지키는 다문천왕(多聞天王)과 지국천왕(持國天王)이며..

 

 

남방을 지키는 증장천왕(增長天王)과  서방을 지키는 광목천왕(廣目天王)입니다.

 

 

 

 

 

대광명(大光明殿)입니다. 한참 예불이 행해지고 있어서 더이상 가까운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관촉사 석탑배례석입니다. 같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관촉사 석등(보물 232호)입니다.

 

 

관촉사 석조미륵 보살입상(論山灌燭寺石造彌勒菩薩立像)입니다.

고려시대 968년(추정)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보 제 3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장보살(地藏菩薩, Ksitigarbha)을 모신 명부전(冥府殿)입니다. 좌우로는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이 있습니다.

 

 

[ ① 진광대왕(秦廣大王) ③ 송제대왕(宋帝大王) ⑤ 염라대왕(閻羅大王) ⑦ 태산대왕(泰山大王) ⑨ 도시대왕(都市大王) ]

 

 

[ ⑩ 전륜대왕(轉輪大王) ⑧ 평등대왕(平等大王) ⑥ 변성대왕(變成大王) ④ 오관대왕(五官大王) ② 초강대왕(初江大王) ]

지장보살전에 있는 시왕들입니다.

 

짦은 한자지식으로 보니.. 딱,' 신과함께'에 나오는 10대 지옥의 대들 이름이 나열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링크를 참조하세요..)

배치는 지장보살상의 우측에 홀수번호 대왕, 좌측에 짝수번호 대왕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윤장대(輪藏臺)입니다. 윤장대란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윤장대를 만든 이유는 태평성대를 이루어 달라는 염원이 들어 있다고 하지만, 물론 그러한 뜻은 당연히 있는 거고 그 속뜻은  그당시 일반적인 백성들은 말그대로 '촌무지렁이'들이라서 글을 읽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였습니다. 또한 글을 읽고 싶어도 낮에 고된 농사일을 하고 밤에 책을 읽기 위해 어두운 밤에 불을 켜기도 쉽지 않았을 뿐더러(그당시 초는 어마어마하게 비쌌고 등잔불은 너무 어두웠습니다.형설지공이 괜히 나온말이 아닌거죠)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이 잘못 알려지면 역적이 되기 일쑤인 세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백성들도 그당시 고려의 국교의 불교는 장려했기 때문에 윤장대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티벳에도 비슷한.. 게 있지요? 돌리면 불경읽는 효과(?)라는 나무로 만든걸 돌리는게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종이 하나 있네요.

 

 

 

 

관촉사 석문입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계단 맨 위쪽에 세워진 석문으로 사찰에 들어가기 위한 문이라는 뜻의 해탈문(解脫門)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특이한 형상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시간때우기로 갔고 검색할때는 큰 석상이 있어서 갔는데, 그 자그마한 사찰에 이리 볼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찰이 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 ★★★★☆

화장실        : ★★★☆☆ (깨끗한 편이지만 사찰의 공중화장실이 뭐..)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10. 14. 17:23

논산에 갈 일이 있었는데, 바로가긴 싫어서(내가 이리 반골기질이었나..) 아이들을 데리고 서산에 있는 버드랜드를 갔습니다.

 

서산버드랜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부석면 창리 5-1)

10:00~18:00(17:00까지 입장)

월요일 휴무

 

철새투어등 예약 가능

 

 

지도를 잘 찾아보면 서산 A지구 방조제와 B지구 방조제를 막아서 부남호와 간월호라는 인공호수가 만들어지고, 갯벌이 옮겨지면서 먹을게 풍부해지고 근처의 논이 추수가 끝나면 남은 이삭을 먹이로 삼으러 철새들이 몰려와서 철새도래지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서산 A지구 방조제에는 제1~제3 탐조대가 있어서 철새들이 많이 몰려오는 11~12월에 관찰이 용이하게 한다고 합니다.

 

 

한가하다면 매표소 앞에 주차하면 됩니다. 그걸 모르고 괜히 멀리 세웠네요...(거 몇걸음이나 더 걷는다고..)

매표소에 가면 서산주민인지 물어보고 인원수와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매표를 하면 뒤에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올라가라고 안내하네요.

물론 매표소 뒤쪽으로 걸어올라가도 됩니다. 따로 검표하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그냥 걸어올라가도 되겠지만..그러심 안되겠죠??

 

 

버스 정류장에서 본 전경입니다. 매표소 바로 뒤로 보이는 뽀죡한 구조물은 4D영화관이 있는 건물이고, 한가운데 버드랜드 전시장이 조금 보입니다.

우측은 전망대 입니다. 

 

 

아이들이 화장실 갔다온다고 좀 미적거렸더니 버스정류장에서 인원초과로 버스르 못탔네요. -.-;

다음버스를 기다리다 한장 찍었습니다.

전기 버스이고 운행은 수시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면 약 5분정도 올라갑니다.

 

 

서산버드랜드 본관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게 독수리 골격이랍니다. 굉장히 큽니다...

 

 

위 독수리를 지나 우측을 보면 계산형식으로 되어 있고 그 반대편은 TV가 설치되어 있어 새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계속 방영된느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위로 올라가면 아랫 피라미드 건물로 연결되는 통로로 갈수 있습니다.

 

 

4D영화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맞는 시간대가 매진되었고, 다음 타임을 기다리기에는 다음 일정 때문에 좀 곤란해서 어쩔수 없이 영화는 포기했습니다(런닝타임은  약17분정도)

 

 

본관을 나와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1~4층으로 되어 있는데 4층은 실내 전망대, 3층은 실외전망대, 2층은 포토존이고 1층에는 세미나실이 있습니다.

 

4층에 가면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계속 설명을 해주십니다.

때마침 저희밖에 없어서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11월~12월에 철새가 피크로 몰리로 그때 주말에는 철새탐조 투어가 있다네요.

11월중하순 경에는 다시 여기 방문 할거 같은 느낌이 마구 듭니다.. ^^;

 

 

1층 엘리베이터 우측 부분입니다. 음료수를 가지고 가지 말라고하네요.

 

 

4층에 갔다 3층, 2층은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2층이 포토존이라더니 착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내려와서 차로 가는데 어디선가 새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하고 보니..

 

여기저기 새들이 저렇게 날라다니네요.

 

잘 아시겠지만, 큰 새들은 저렇게 V자 형태로 날라다닌다고 하죠. 안그러면 부딛쳤을때 너무 충격이 크기 때문이라고도 하구요.

당근 V자의 꼭지점, 즉 선두에 있는 새가 대장새라고 합니다.

 

사진은 굉장히 멀어보이지만 생각보다 가까웠고 이런 모습이 굉장히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전시물이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11월중후반에 다시 재방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꼭 철새 탐조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재방문 의사 : ★★★★★ (철새가 몰려온다는 11~12월경?)

화장실        : ★★★☆☆ (국가시설인데.. 당근 좋습니다)

 

 

 

 

 

 

 

 

 

 

 

 

Posted by 비와바람
놀이,여행2018. 8. 19. 00:56

이래저래 쓸데없이 바쁘다보니, 애들을 바닷물에 절여(?)주지도 못하고, 1년이 넘도록 물놀이 한번 못데려간게 계속 맘에 걸려서, 그리고 집사람이 바빠서 멀리 가기는 그래서 작년에 갔던 송파 하비오 워터킹덤에 데리고 갔습니다.

 

 

작년초에 오픈했는데 작년 방문 이후 두번쨰 방문입니다.

 

이 워터파크에 가장 차를 가까이 대는 방법은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http://waterkingdom.habio.co.kr/)

 

 

 

이말은 일단 정답! 입니다.

4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쭉 들어가다보면 회전도로가 나오는데, 진입한 방향을 기준으로 12시 방향에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게 GATE 7번입니다.

이리로 진입하면 됩니다.

 

다만, 블로그들을 찾아보면 A구역에 대면 가깝다고 하는데, 지하 1층 A구역이 절대 가깝지 않은거 같더군요.

 

지하1층은 일단 워터파크와 같은 레벨입니다. 워터파크에 들어가서 푸드코드로 가면 그곳 유리창 바깥쪽이 지하 1층 식당가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걸어서 매표소로 어떻게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지하 2층으로 가서 E구역쪽으로 가면 이곳에 워터킹덤 매표소로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며 올라가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제가 주차한 맞은편의 기둥 사진입니다. 참고하세요.(저차가 제차는 아닙니다... ^^)

 

 

 

워터킹덤의 이용시간은 10:00~19:00 까지이며 실제 매표 시작은 09:50 부터 시작합니다. 전 평일날 갔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왠만한 워터파크가 다 그렇듯이 반드시 수영모를 써야하고 음식물반입금지등은 뭐 대동소이 합니다.

안되는건 안되고 되는건 되고,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좀 웃긴건 매표를 하고 들어갈때 보면 보통 신발장번호표를 주는데, 이게 좀 웃기게도 완전 랜덤입니다. 그래서 좀 당황했죠. 아니, 아이둘을 데리고 갔는데 이렇게 번호가 제각각이면 뭐 어쩌라는거지?

 

그래서 가방검사하시는 분께 문의하니 안쪽 정산소에 얘기하면 번호 바꿔준다고 하고 다행히 거의 일련번호로 바꿔줬습니다.

아마 제 예상에는 번호가 한번 부여되면 신발장, 옷보관소까지 연동되는데 이 번호가 순서대로 계속 부여되면 옷장하나에 몰리게 되니 그런게 아닌가 생각하지만 이것도 좀 웃깁니다.

최소한 같이 예매하는 단위(대부분 가족일텐데)는 같은 일련번호를, 아니 최소한 근처라도 부여해줘야 하는게 아닌지??

 

여튼 신발장에 신발넣고 옷장에 옷 넣고 샤워하고 들어가는 것은 뭐 딱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실내워터파크 답게....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만, 파도풀이 아주 세게 나옵니다.

이 파도풀은 10시에 가동시작하며 매시 50분까지 가동후 10분간 휴식, 정시에 재가동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웻리버라고 해서 큰 유수풀이 있는데 이것도 파도가 상당히 높이 쳐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이외에 몇가지 놀이기구가 있는데 별로 이용하진 않았구요.

 

물건 놓을 자리가 필요해서 선베드는 하나 했는데 2.3만원입니다. 처음에 2.8만원 결제후 나중에 키 돌려주면 5천원은 환불해주는 보증금입니다.

 

들어간 이후로 잘 놀고 잘먹고 왔습니다.

 

아, 나오실때는 최초 매표시 영수증에 주차할인증이 붙어 나오는데 13시간 무료 할인권이니 전혀 부담없이 놀면 됩니다.

아까 타고 왔던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정산기가 있으니 정산하고 가시면 됩니다. 나올때 사람이 없는 차단기쪽으로 나올수도 있으니 사전정산은 필수인듯 합니다.

 

장단점을 한번 얘기해보면..

 

장점으로는 서울 시내(송파라서 좀 편향되어 있긴하나)에 있는 신규 워터파크라서 아직 꽤 깨끗합니다. 전에 영등포에 있는 실내워터파크를 갔는데 시설이 많이 낡아서 많이 닳고 부서졌더군요. 여긴 아직 깨끗합니다.

그리고 골드 시즌임에도 거의 반액에 가까운 세일해서 싸게 갔다왔습니다.(다들 예상하셨겠지만, 소셜 뒤져보세요..)

그리고 파도풀과 유수풀이 상당히 세게 파도쳐서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음식도 가격은 세지만 꽤 괜찮았습니다. 비비고에서 운영한다 하더군요.

덮밥, 육개장, 돈가스를 먹었는데 가격대비야 당연히 비싸지만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푸드코드 들어가기 전에는 햄버거등을 파는 곳도 있으니 취향것 드시면 됩니다.

아, 홈피 보시면 수건은 1장만 제공된다고 하는데 평일이어서인지, 아니면 남자탈의실이라서 그런지(7월인가 다녀오신 여자분 블로그에는 진짜 1장만 준거 같더군요) 수건이 그냥 놓여져 있어서 1장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좀 치명적이긴 한데..

 

물에 소독약을 너무 많이 타는거 같습니다.

지난 작년에 갔을때는 갓 생겼으니 좀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젠 1년도 넘었으니 좀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도 어마어마하게 소독약 쓰는거 같습니다.

작년보다 나은건 작년엔 워터파크내에서도 냄새가 좀 났는데 지금은 안에서는 잘 안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나올때 간단하게 샤워하고 나왔는데도 나중에 운전하면서 오다 이게 뭘까 싶어 손 냄새를 맡아보니 소독약 냄새가 어마어마하게 나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아이들은 전부 재샤워를 실시!(불만이 하늘을 찌르죠. 수영장에 내내 들어가 있었고 나올때 샤워했는데!!!)하고 저도 다시 샤워를 하고 나니 그제서야 소독약 냄새가 좀 가시더군요.

 

결정적으로, 큰놈은 다리쪽에 두드러기가 났습니다. ㅠㅠ

연고를 발라주고 있긴한데, 내일까지 계속 그러면 월요일에는 피부과를 가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편두통이 갑자기 생겼네요.

뭐 가끔 있던거긴 하나 까마귀날자 배떨어졌다는 식으로 갔다온 그날 저녁때부터 편두통이 시작되서 하루가 지난 저녁때도 아직 편두통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물론 큰놈 두드러기도 계속 되고 있구요.

 

뭐 우리 집안의 내력상 워터파크와 안맞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토피도 없고 알러지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없던 애가 두드러기가 나고 전 두통이 갑자기 재발하니...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이부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물이 좋았던데는 테X메X이라고 이천쪽에 있는 온천수 있는 곳의 물이 좋긴 합니다. 여긴 갔다오면 발의 각질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고 집사람도 피부가 부드러워지는게 느껴질정도라고 하니까요.

다만 여기는 이천이다보니 좀 먼게 단점이죠.

 

위의 단점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가족병력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비와바람